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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북촌 골뱅이’ 굴봉산 돌리네 습지를 다녀오다
작성자
김향숙
작성일
2017-06-19 오후 12:23:50
첨부파일

‘신북촌 골뱅이’ 굴봉산 돌리네 습지를 다녀오다

- 용흥초, 과학동아리 돌리네 지형 탐사 -

 

□ 문경시 용흥초등학교(교장 강점석) 과학동아리 ‘신북천 골뱅이’부원들은 6월 17일(토) 문경 지역 일원에 산재해 있는 돌리네 지형에 대한 탐사를 하였다. 돌리네(doline)는 석회암지대의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빗물과 지하수 등에 용해돼 형성된 원형이나 타원형 모양의 웅덩이인데 문경 지역에서는 호계면, 가은읍, 산북면 등지에서 발견되고 있다.

 

□ 과학 동아리 부원 7명과 인솔 교사 3명은 호계면 호계리(자연 부락명 ‘쌍샘’)로 가서 돌리네 지형에서 배수되는 물이 용출하는 웅덩이를 먼저 보고, 가까이의 돌리네 지형인 호계면 우로리의 구수골로 갔다. 더운 날씨인데도 배밭에서 일하시는 지역의 어르신을 만나 구수골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렇게 깊이 움푹 파여 있는데도 비가 오면 물이 아래쪽 낮은 곳으로 모인 후 금새 빠져 버려서 주로 밭농사를 짓고 있다.”고 하시며 학생들이 좋은 공부를 하고 있다며 칭찬해 주셨다.

 

□ 솔숲에서 잠시 쉬었다가 부곡리의 석회동굴을 보러 갔다. 굴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논에서 서식하는 개구리, 도룡용, 올챙이, 우렁이, 송장 헤엄치개 등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고 굴 안으로 들어갔다. 굴은 깊지 않았으나 지하수가 흐르고 있어 무척 시원하였다. 동굴에서 서식하는 박쥐도 구경하고, 마을 가까이에 있는 암굴에 쳐져 있는 금줄도 보았다. 매년 동제를 이 곳에서 지넨다는 기사를 인터넷에서 본 것 같다.

 

□ 마지막으로 산북면 우곡리에 있는 굴봉산 돌리네 습지로 향했다. 마침 우리가 탐사하기 전에 환경부에서 굴봉산 돌리네 습지를 국내 23번째 ‘내륙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여 더욱 의미 깊은 탐사가 되었다. 좁고 가파른 길을 따라 올라가니 커다란 타원형의 분지가 나타났다. 해발고도 270∼290m 지점의 굴봉산에 위치해 있는 습지는 현재는 오랜 가뭄으로 물이 거의 없고 커다란 웅덩이 여러 곳에만 물이 고여 있었다. 웅덩이에는 인근 논으로 물을 대기 위해 양수기의 호스가 담겨 있었으며 주변에는 습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버드나무와 고랭이 종류, 골풀, 부들 등을 볼 수 있었으나 전형적인 습지의 모습을 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 이번 석회암 지대에 형성되는 지형 탐사를 통해 돌리네 지형에 대한 이해와 문경 지역의 지질이나 지형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운 논농사가 가능한 돌리네 습지의 중요성과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하는 활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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